(해외환경뉴스) 드렉셀 연구, 기후 변화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고통 증가와 관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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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드렉셀 연구, 기후 변화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고통 증가와 관련 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2.28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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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XEL UNIVERSITY '절반의 청소년들 어린 시절 또는 십대 시절에 정신 건강 장애 경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드렉셀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고통 증가와 관련이 있다.

 

[2024년 2월22일 = ENN]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의 악화는 널리 보고된 해수면 상승, 더 높은 온도, 그리고 식량 공급과 이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한 미국 고등학생들의 정신적 고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14개 주 22개 공립학교의 38,616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조사에 따르면, 허리케인, 홍수, 토네이도, 가뭄, 산불과 같은 지난 2년과 5년 동안 기후 재난을 가장 많이 경험한 청소년들의 4분의 1이 재난 사건을 거의 또는 전혀 경험하지 않은 또래 학생들보다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이 20% 더 높았다.

이 논문은 조사가 완료되기 전 10년 이내에 연방에서 선언한 83건의 기후 재해에 걸쳐 사건의 시기, 빈도, 기간을 포함하여 여러 재난 사건 이후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조사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다.

미국 청소년 위험 행동 조사(U.S. Youth Risk Behavior Survey)의 슬픔/절망 및 짧은 수면에 대한 2019년 5월 데이터와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의 재해 데이터를 사용한 이번 연구 결과는 예방의학 보고서(Preventive Medicine Reports) 저널에 이번 달 게재되었다.

“우리는 기후 변화가 전 세계에 걸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돈사이프(Dornsife) 공중 보건 대학의 전염병학 부교수이자 수석 저자인 에이미 오친클로스(Amy Auchincloss) 박사가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기후 관련 재해가 이미 미국의 많은 십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예를 들어, 지난 2년 동안 우리 연구에 참여한 많은 학군은 20일 이상 기후 재해를 겪었다. “

응답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청소년의 정신 건강 장애와 강력하게 연관되어 있는 두 가지 요인인 지속적인 슬픔이나 절망감, 짧은 수면 시간에 긍정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정신 건강상의 고통을 보고했다.

이 그룹은 나이, 인종, 성별, 괴롭힘의 경험, 학교 안전에 대한 염려, 그리고 가계 수입과 같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했다.

기후 재해를 경험하는 것과 정신적 고통 사이의 긍정적이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연관성은 미국 청소년 위험 조사 10년 전에 걸쳐 발견되었다.

"우리는 기후 재난 직후 2년 동안 정신적 고통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발견했다 – 재난 이후 5년에서 10년 후에 그 영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라고 돈사이프 공중 보건 대학의 조교수인 조시아 케프하트(Josiah Kephart)가 말했다.

결과가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만큼, 저자들은 기후변화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범위와 이 인구들의 잠재적인 정신건강 악화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연구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미,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략 절반의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 또는 십대 시절에 정신 건강 장애를 경험했다고 한다.

임상 교수이자 돈사이프 공중보건대학 공중보건 준비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인 공동저자 에스더 체르낙(Esther Chernak)은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에 대한 자원은 이미 수요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는 청소년 정신 건강에 이해관계가 있는 임상의, 정책 입안자, 부모 및 기타 많은 사람들이 특히 재난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저소득층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관련 정신 건강 자원을 늘릴 것을 지지해야 하는 증거이다.”

드렉셀의 돈사이프 공중 보건 학교는 건강과 기후 변화를 다루는 중요한 지속적인 작업의 본거지이다. 다른 프로젝트들 중에서, 학교의 도시 건강 협력체는 최근 미국 전역의 건강에 대한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한 육성 연구와 함께 드렉셀 기후 변화 및 도시 건강 연구 센터(CCUH)의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 보건원 기금을 지원 받았다.

돈사이프 공중 보건 학교 라틴 아메리카 프로젝트(SALURBAL-Climate)는 11개국의 400개 도시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건강 및 건강 불평등 영향에 대한 기후 변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 학교의 추가 작업은 세계 자원 연구소 (WRI), WRI 브라질, SALURBAL 및 WRI 멕시코와 협력하여 두 브라질 도시에서 지역 규모의 열 사망률과 지역 사회적 특성 사이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하려고 한다. 결과는 공공 정책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은 ENN과 DREXEL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59-climate-change-linked-to-rise-in-mental-distress-among-teens-according-to-drexel-study

 

https://drexel.edu/news/archive/2024/February/Climate-change-linked-to-rise-in-mental-distress-among-teen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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