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문화유산 품다’ 해녀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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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문화유산 품다’ 해녀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
  • 김태홍
  • 승인 2024.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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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제주해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녀의 생애 상설전시실의 전시 콘텐츠를 보강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로 관련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살아있는 유산, 제주해녀'코너를 '제주해녀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품다'로 변경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내용을 새롭게 선보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와 해녀헌장, 기념우표 등을 실물로 전시하고 있다.

해녀박물관은 관람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해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한다.

박물관 로비에 디지털 안내판을 설치해 해녀 영상, 도정 홍보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노후화된 건물의 방수공사와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실을 개편해 나가고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해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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