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흉물스런 방치된 빈집..제주시, 대대적 철거 주변 환경 개선 나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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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흉물스런 방치된 빈집..제주시, 대대적 철거 주변 환경 개선 나서 주목”
  • 김태홍
  • 승인 2024.02.2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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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건 ▲ 2022년 21건 ▲ 2023년 29건 정비’
‘올해 사업비 2억 원 투입, 방치된 빈집 11개소·27동 철거..주차장 등 조성’
김태헌 건축과장, "앞으로 빈집 활용 방안 마련할 계획”밝혀
빈집 정비 전
빈집 정비 전
빈집 정비 후
빈집 정비 후

우리들 주변에는 흉물스러운 빈집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빈집들은 주변 환경미관을 헤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 탈선장소로도 전락할 우려도 있다.

이에 제주시는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을 철거에 나서면서 주변 미관개선이 확 달라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적극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제주시는 ▲ 2021년 5건 ▲ 2022년 21건 ▲ 2023년 29건을 정비했다.

따라서 제주시는 올해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도심 및 농어촌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경우 읍면지역 118개소, 동지역 60개소 등 총 178개소로 확인돼 관리하고 있다.

시는 ▲ 주요 도로변 위치, ▲ 재난위험, ▲ 위생상 유해,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 등 철거가 시급한 11개소·27동에 대해 관리자의 동의를 얻어 3월부터 6월까지 빈집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빈집 철거는 관련부서(환경지도과·차량관리과)와 협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절감하고, 공한지 무료 주차장 사업 2곳을 선정·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태헌 제주시 건축과장
김태헌 제주시 건축과장

김태헌 제주시 건축과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빈집 정비사업’을 신청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道 주택토지과에서 실시하는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수립되는 정비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빈집 급증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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