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대기오염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노인들의 심혈관계 위험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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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기오염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노인들의 심혈관계 위험 높아질 수 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3.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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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심혈관 질환 부담 완화하기 위한 더 강력한 노력 시급히 필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대기오염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노인들의 심혈관계 입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024년 2월24일  = ENN]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오염물질(PM2.5)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노인들이 다양한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연구의 시기는 이보다 더 중요할 수 없으며, 이것의 영향은 매우 크다," 라고 환경보건부의 연구 보조자인 주요 필자 야광 웨이(Yaguang Wei)가 말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더 엄격한 대기 오염 통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의 이점을 정량화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설정한 평방미터당 5마이크로그램 기준보다 상당히 높아 환경 보호국의 새로운 기준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

2월 7일, 환경보호청(EPA)은 업데이트된 국가 대기질 표준을 발표하여, 국가의 허용 가능한 연간 평균 PM2.5 수준을 평방미터당 12마이크로그램에서 9마이크로그램으로 낮췄다.

이 연구는 2024년 2월 21일 BMJ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65세 이상 약 6천만 명의 의료 보험 수혜자의 병원 기록과 PM2.5 노출 수준을 조사했다. 다양한 대기 오염 데이터 출처를 활용하여 전 세계 PM2.5 수준에 대한 예측 지도를 개발했다. 미국인접 지역에 거주하며 이를 수혜자의 거주지 우편번호와 연결했다.

연구진은 허혈성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심부전, 심근병증, 부정맥, 흉부 및 복부 대동맥류 등 심혈관 질환(CVD)의 7가지 주요 하위 유형 중 하나로 첫 입원할 때까지 각 수혜자를 매년 추적 관찰했다. 그들은 또한 CVD 하위 유형의 복합에 대한 첫 입원 위험을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PM2.5에 대한 3년 평균 노출은 모든 심혈관 질환, 특히 허혈성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심부전 및 부정맥에 대한 첫 병원 입원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 CVD의 경우 PM2.5에 대한 만성 노출이 현재 전국 평균 수준을 대표하는 7~8μg/m3일 때 노인의 심혈관 질환 입원 위험이 매년 평균 3.04%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를 위해, PM2.5에 대한 만성 노출이 5μg/m3 미만이라는 WHO 지침을 충족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매년 2.59%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추정치를 바탕으로 연평균 PM2.5 수준을 7~8μg/m3에서 5μg/m3 미만으로 낮추면 전체 심혈관계 입원을 15% 줄일 수 있다고 계산했다.

이러한 개선을 감안하더라도 연구 결과는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PM2.5에 대한 만성 노출에 대한 안전한 임계값이 없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또한 만성 PM2.5 노출의 건강 위험이 최소 3년 동안 상당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교육 수준이 낮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며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관찰했다.

수석 저자이자 환경 역학 교수인 조엘 슈워츠(Joel Schwartz)는 “대기질을 개선하여 사망의 주요 원인이자 의료비용의 주요 원인인 심혈관 질환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더 강력한 노력이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EPA의 새로 업데이트된 PM2.5 표준은 공중 보건 보호에 분명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은 ENN과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64-chronic-exposure-to-air-pollution-may-increase-risk-of-cardiovascular-hospitalization-among-seniors

 

https://www.hsph.harvard.edu/news/press-releases/chronic-exposure-to-air-pollution-may-increase-risk-of-cardiovascular-hospitalization-among-senior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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