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목적 연예인 데뷔(?) ..예전 연예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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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목적 연예인 데뷔(?) ..예전 연예인들은”
  • 김태홍
  • 승인 2024.03.02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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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배우, “상업광고에 영혼 팔수 없다”
양희은 가수, “가수는 노래만 잘 하면 된다”

만년 과장으로 알려진 오현경 배우가 지난 1일 별세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된 KBS ‘TV 손자병법’의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만년 과장으로 통했다.

오 배우는 잘나가던 시절 집 세 채 정도의 가격을 광고출연료로 제안했지만 거부했다. 현재 가치로는 20억 정도 되는 금액이다.

거부 이유는 연예인이 “상업광고에 영혼을 팔 수 없다”는 것이었다.

상품화하지 않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공인다운 얘기다.

또한 오래됐지만 아침이슬로 유명한 가수 양희은도 한 인터뷰에서 “화장을 왜 하느냐, 가수는 노래 잘하면 되고, 배우는 연기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 요즘이면 내가 가수 했겠냐”고 얘기한 바 있다.

이는 요즘 가수들을 보면 노래는 뒷전이고 모델로 나온 게 아니냐는 지적으로 보인다.

연예인은 연예에 종사하는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배우, 가수, 희극인 등이 속한다.

유명 연예인들을 각종 광고 CF모델로 삼는 것은 바로 이들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을 우리가 공인의 반열에 올려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추세이다.

그러나 요즘 일부 연예인들을 보면 대중성과 연예인으로서 이미지를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어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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