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녹지 공간 많은 도시 지역 사람들, 정신 건강 더 좋다는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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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녹지 공간 많은 도시 지역 사람들, 정신 건강 더 좋다는 연구 결과..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3.03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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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A&M UNIVERSITY "도시의 녹지 공간을 늘리면 웰빙과 정신 건강이 증진될 수 있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녹지 공간이 많은 도시 지역 사람들의 정신 건강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

최초의 분석에서는 상세한 네이처스코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지역 수준에서 정신 건강을 평가했다.

 

 

텍사스 A&M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도시 지역의 녹지 공간에 대한 노출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월29일  = ENN] 텍사스 A&M 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도시 녹지에 더 많이 노출되는 도시 거주자들은 정신 건강 치료가 덜 필요로 한다고 한다.

국제 환경 연구 및 공중 보건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텍사스 A&M의 환경 및 산업 보건 교수인 제이 매독(Jay Maddock) 박사의 지휘 하에 텍사스 A&M, 휴스턴 감리교 및 텍사스 바이 네이처(Texas by Nature)의 건강 및 자연 센터(Health and Nature)의 동료들이 수행했다.

연구원들은 대기, 소음, 빛 공해, 공원, 나무의 우거짐과 같은 요소와 관련된 수많은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미국 및 기타 여러 국가의 알려진 주소에 대한 자연 요소의 양과 품질을 계산하는 네이처스코어(NatureScore)를 사용하여 도시의 녹지를 측정했다.

점수 범위는 자연 결핍의 경우 0~19점, 자연 유토피아의 경우 80~100점이다.

주소의 경우 2014년부터 2019년 중반까지 텍사스 병원 외래환자 공공 사용 데이터 파일에서 우편번호 수준으로 집계된 정신 건강 방문 데이터를 사용했다.

데이터에는 환자의 나이, 성별, 인종/민족, 교육 수준, 고용 상태, 빈곤 수준, 주요 진단 및 우편번호를 포함한 환자 접촉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환자는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

"자연에 대한 노출과 더 나은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은 미국과 다른 곳에서 잘 확립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이 노출에 대한 한, 두 가지 측정값만을 사용한다."라고 매독은 말했다.

"우리의 연구는 도시 자연 노출과 정신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더 복잡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네이처스코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

우울증, 양극성 장애, 스트레스 및 불안으로 텍사스 도시에서 발생한 총 61,391,400명의 성인 외래 환자가 선택되었다. 표본에는 텍사스 도시의 1,169개 우편번호의 데이터가 포함되었으며 중간 값은 네이처스코어가 85.8이었다.

표본의 약 절반은 높은 네이처스코어를 가지고 있었고(80 이상), 약 22%는 40 미만의 네이처스코어를 가지고 있었다.

조사 대상자 중 63%는 여성이었고, 30%는 65세 이상이었고, 54%는 비히스패닉계 백인, 15%는 히스패닉 계였다. 우편번호 수준에서는 전체 인구의 27%가 학사 학위를 갖고 있었고, 58%가 취업했으며, 14%가 빈곤층에 살았으며, 17%는 건강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65세 이상, 백인, 히스패닉계, 고용된 사람들의 비율은 네이처 스코어가 높은 지역에서 더 높았다. 게다가 네이처스코어가 높은 우편번호 지역에서는 흑인이거나 가난하게 살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율이 더 낮았다.

다양한 정신 건강 접촉의 경향은 이웃의 네이처스코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했으며, 네이처스코어가 60세 이상인 이웃에서 정신 건강 접촉 비율은 약 50% 낮았다.

네이처스코어 카테고리가 가장 높은 두 가지 카테고리(네이쳐 리치(Nature Rich)및 유토피아(Utopia))가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네이처스코어 카테고리가 가장 낮은 지역에 비해 정신 건강을 접할 확률이 현저히 낮았다.

"우리는 네이처 스코어가 40점 이상이면 (네이처가 적당하다고 간주되는) 좋은 정신 건강의 임계점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라고 매독이 말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51% 낮고 조울증에 걸릴 가능성은 63% 낮다. “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오마르 막람(Omar M. Makram)은 이러한 발견이 도시 계획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도시의 녹지 공간을 늘리면 웰빙과 정신 건강이 증진될 수 있는데, 이는 미국 성인 인구의 22% 이상이 정신 건강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다," 라고 그는 말했다.

 

다음은 ENN과 TEXAS A&M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93-study-suggests-people-in-urban-areas-with-more-green-space-have-better-mental-health

 

https://today.tamu.edu/2024/02/22/study-green-space-improves-mental-health/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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