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물을 끓이고 여과하면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물을 끓이고 여과하면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3.04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ALE ENVIRONMENT 360 연수를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 약 25%만 제거, 반면 경수를 끓이면 90% 제거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물을 끓이고 여과하면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사진 제공: 픽사베이

 

[2024년 2월28일  = ENN]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돗물을 끓인 후 여과하면 미세 플라스틱을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티레니아 해의 바닥, 지중해, 일본의 후지산 위에 떠다니는 구름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모래알만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들이 발견되었다.

자동차 타이어, 양털 스웨터, 그리고 무수한 다른 플라스틱 제품들에서 배출된 미세 플라스틱과 심지어 더 작은 나노 플라스틱은 우리의 음식과 식수, 심지어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도 발견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혈액과 모유 그리고 수술을 받는 사람들의 폐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 이와 같이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은 인간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새로운 연구를 위해 중국 과학자들은 수돗물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저렴하고 쉬운 방법을 모색했다. 연구원들은 연수(미네랄 함량이 낮은 물)와 경수(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미량원소의 함량이 높은 물)에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하고 5분간 끓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

미네랄이 풍부한 경수를 끓이면 냄비와 찻주전자에 분필 같은 지각을 형성하는 탄산칼슘을 만들어낸다. 과학자들은 탄산칼슘의 작은 조각이 플라스틱 입자를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탄산칼슘 조각은 커피 필터에 물을 부어 제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

이 접근 방식은 연수보다 경수에서 더 효과적이다.

환경 과학과 기술 서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수를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이 약 25%만 제거되는 반면, 경수를 끓이면 90%까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89-boiling-filtering-water-can-get-rid-of-microplastics-study-finds

 

https://e360.yale.edu/digest/microplastics-tap-water-boiling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