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숭고한 영혼은 귀한 그릇에 깃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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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숭고한 영혼은 귀한 그릇에 깃들기 마련이다
  • 이재형
  • 승인 2024.03.0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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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
이재형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
이재형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

시대를 불문하고 지역과 관계없이 건강한 삶은 훌륭한 삶의 토대와 기반이 된다. 항상 우리는 건강한 몸이 있어야 비로소 일을 할 수 있고 쉼을 얻을 수 있으며 생산적이며 정신적인 활동 등이 가능하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대학장구[大學章句] 주희[朱熹]에는 이런 글귀가 나온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

즉 우리의 삶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삶의 시작점이 되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다. 몸과 마음 둘 중에서도 특히 몸이 탄탄하고 건강해야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 영혼이 맑고 깨끗해지며 숭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 공무원 일동도 국민에게 무언가를 도움을 드리거나 힘이 되려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할 조건은‘건강’이다. 아무리 머리가 비상하고 능력이 출중하여도 우선 건강이 좋지 않으면 모든 것이 모래성처럼 파도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자신이 건강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은 타인을 결코 행복하게 만들 수 없으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직분을 맡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 공무원은 특히 건강에 힘을 쏟아야 하는 권리이자 의무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족, 나아가 공동체, 우리나라에 선한 영향력으로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여야 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만들고 유지하며 정신과 마음이 병들지 않게 자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영혼까지 숭고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필수적인 책무이다. “숭고한 영혼은 귀한 그릇에 깃들기 마련이다라는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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