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보다 정확한 미래 기후 예측을 위한 핵심 요소인 적도의 바람과 물에 대한 이해
[2024년 3월6일 = ENN] 온난화와 관련하여 실시간 관측을 모방하는 기후 모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불일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속도에 대한 오해로 이어질 수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과 듀크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평양의 온난화 추세를 모델링할 때 모델링 퍼즐에 여전히 누락된 조각이 있다. 바로 적도 태평양의 해류에 대한 바람의 영향이다.
“태평양은 지구 기후의 온도 조절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노스캐롤라이나(NC) 주립대학 해양, 지구 및 대기 과학 조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사라 라슨(Sarah Larson)은 말한다.
"예를 들어, 태평양이 빠르게 따뜻해지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만약 태평양이 더 느린 속도로 따뜻해지면, 이것은 우리의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
지난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적도에 가까운 중앙 태평양에서 약간의 냉각 효과가 관찰된 반면 동부 태평양과 서부 태평양의 물이 따뜻해지는 복잡한 온난화 패턴에 주목했다.
과학자들이 과거의 데이터를 모델에 공급하여 이 온난화 패턴을 모델링하려고 시도했을 때, 그들은 현재의 모델이 관찰된 패턴을 재현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모델들은 대기와 대기 중의 온실 가스나 에어로졸과 같은 소위 '외부 강제력'에 대한 해양의 반응을 시뮬레이션 한다,"라고 라슨은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델들이 열대 태평양의 반응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델에서 어떤 물리적 과정이 이러한 불일치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고 라슨은 말한다.
"만약 바람이 해류에 중요하고 해류가 열을 이동시킨다면, 우리는 모델에서 온난화의 바람에 의한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 수 있다. “
연구원들은 동일한 기간을 포괄하는 두 가지 다른 모델을 실행했다. 하나는 외부 강제력에 따라 바람이 변하는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바람이 산업 혁명 이전의 바람을 복제하고 강제력에 따라 변하지 않는 '분리' 모델이다.
바람이 변하는 모델에서는 적도를 따라 냉각하는 것 외에 관측된 것과 함께 온난화 추세가 나타났다. 분리된 모델에서는 이러한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는 열대 태평양 기후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분리된 모델에서 바람 변화를 제거했다."라고 라슨은 말한다.
"동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섬을 예로 들어본다," 라고 듀크 대학의 지구 기후 과학 조교수이자 공동저자인 신엥 후(Shineng Hu)가 말한다.
“적도 북쪽의 바닷물은 적도의 바다보다 따뜻하다. 우리는 인간이 유발한 온난화가 갈라파고스 제도 북쪽으로 서풍을 촉발했고, 이로 인해 따뜻한 물이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이 바로 바람이 열대 태평양 온난화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과정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바람이 온실가스와 같은 인간이 유발한 강제력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열대 태평양이 얼마나 빨리 따뜻해지는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지금까지 바람은 모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라슨은 말한다.
"우리는 바람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발견은 더 정확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도의 해양 과정과 열 구조를 더 잘 분석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나타낸다. “
다음은 ENN과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232-understanding-wind-and-water-at-the-equator-key-to-more-accurate-future-climate-projections
https://news.ncsu.edu/2024/03/understanding-wind-and-water-at-the-equator-key-to-more-accurate-future-climate-projection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