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존셈봉사회, 제13기 국민추천포상‘국무총리 표창’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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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존셈봉사회, 제13기 국민추천포상‘국무총리 표창’수상
  • 고현준
  • 승인 2024.03.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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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은숙 회장과 김지영 총무가 참석했으며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상자 축하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았다.

이번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간 총 912건의 후보를 추천받아 서류 및 현지 조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러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우 특별한 상으로, 그래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고, 명예로운 상"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신 여러분께 국민의 이름으로 상을 드리게 되어 제게도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5월 창단한 존셈봉사회는 17여 년간 422회, 6,405명의 공직자(누적 인원)가 참여하여 사회 취약계층 등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매주 토요일 사회복지시설 방문 청소 및 목욕봉사, 주방 일손 돕기, 텃밭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 걸음’ 개최, 혼자 사는 어르신 초청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 대접, 생필품 꾸러미 무료 장터 등 어울림마당을 열고 있다.

 

이 외에도 고추장, 김장김치, 빵 등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건강 먹거리 제공, 도서지역(추자) 어린이들과 체험활동,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 방문, 캄보디아 및 태국 고아원 아이들과 체험활동 등 해외봉사 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주거환경 개선, 국제스포츠 대회 봉사,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를 통한 후원금 기부,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및 고사리 가방을 직접 제작하여 제공, 재활용품 판매장터 운영 및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강은숙 회장은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휴일을 반납하면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존셈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도민의 행복과 따뜻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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