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호구냐..제주시는 폐기물업체 허가 불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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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호구냐..제주시는 폐기물업체 허가 불허하라”
  • 김태홍
  • 승인 2024.03.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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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마을주민들, ‘주변마을 등과 연대해 반대궐기 등 투쟁 나설 방침’

제주시 신비마을회는 마을에 들어설 폐기물중간재활용업체를 두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신비마을회는 마을 곳곳에 '주민동의 없는 폐기물 시설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지난 17일 오후 4시 마을회관에서 총회를 열었다.

폐기물중간재활용업체는 해안동에 허가면적 3800㎡에 건축물은 855.6㎡로 1일 16톤 폐합성수지류 1시간당 2톤 75kw 압축가능시설이다.

폐기물처리과정은 폐합성수지류를 수거해 시설에서 압축해 도외로 반출하게 된다. 최대 320톤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마을회는 이날 총회에서 수질오염과 분진, 주변에 폐합성수지 이송과정에 따른 문제점과 폐합성수지류에서 이물질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인지도 현재로서는 예측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 폐기물을 실은 수십 대의 트럭이 마을을 관통해야하고 열병합발전소와 납골당 등 혐오시설이 급증했던 사례가 있었고 주민의 건강권, 재산권 및 생활권, 행복추구권 피해 등의 문제가 남아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

특히 업체로 인해 마을은 공기오염, 수질오염, 악취 등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은 뻔하다는 비판했다.

마을회는 앞으로 마을 주변 6개 마을과 연대해 반대서명 운동과 반대 궐기대회 등 제주시청에 주민들 반대의사를 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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