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섬 역사 보여주는 ‘제주 비양도 호니토’ 주변 경관 정비
상태바
화산섬 역사 보여주는 ‘제주 비양도 호니토’ 주변 경관 정비
  • 고현준
  • 승인 2024.03.18 2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문화재돌봄 활동 진행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18일 한림읍 소재의 비양도애서 문화재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비양도는 11세기 초반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화산섬이다. 이곳에는 북쪽 해안의 ‘비양도의 호니토’, 섬 중심부의‘비양도의 비양나무 자생지’등 2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있으며, 코끼리바위 동굴 등 다수의 해식동굴이 분포해있다.

이날 작업에서는 용암 내의 가스가 분출하면서 화산쇄설물이 급경사로 쌓인 용암굴뚝‘제주 비양도 호니토’와 해식동굴 ‘고넹이굴1·2·3’, ‘소라기통굴’ 주변의 풀깎기, 안내판 닦기, 쓰레기 청소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비양도를 찾는 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와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문화재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문화재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문화재돌봄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문화재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재돌봄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