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오름 등 방치폐기물 집중 정비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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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오름 등 방치폐기물 집중 정비 기간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4.03.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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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읍장 오상석)은 오는 4월 30일까지 오름, 주요 도로변 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거쳐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집중 정비 기간에는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예방 교육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 등 기타 환경·미관 저해 요인에 대한 대대적 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사유지에 대해서는 청결 유지 명령을 통해 토지 소유자(관리자)가 자체 처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취약 지역은 불법 쓰레기 투기 관련 현수막을 게시 경각심을 높인다.

또한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순찰을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진화대원을 활용하여 산불 예방과 함께 불법투기 단속 활동도 병행 운영한다.

이번에 조사된 방치폐기물은 신속히 처리하여 봄철 오름 탐방객과 상춘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오름, 주요 도로변 배수로, 중산간 도로, 농로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목격 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좌읍은 지난해 오름, 농로 등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470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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