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대성료..내년 기약”
상태바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대성료..내년 기약”
  • 김태홍
  • 승인 2024.03.2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벚꽃 만개는 아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활짝 펴’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가 도민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24일 마무리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현장을 둘러본 결과 전농로 일대는 마지막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 첫날은 벚꽃이 피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는 이미 왕벚꽃이 활짝폈다.

축제 마지막 날은 만개는 아니지만 벚꽃들이 앞 다퉈 피기 시작해 마지막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애월읍 왕벚꽃 축제도 23일부터 24일까지 장전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전농로 마지막 날 축제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한편 ‘제주 왕 벚꽃축제’는 1992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제주 왕 벚꽃축제’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처음으로 삼도1동 전농로에서 개최하기 시작해 1996년까지 개최했다. 당시에는 축제기간 동안 인도에 멍석을 깔고 옹기종기 않아 음식을 시켜먹으면서 회포를 풀었다.

이어 1997년부터는 제주시 주최 한국예총제주도지회 주관으로 장소를 제주시종합경기장으로 옮겨 2000년까지 개최하다, 2001년부터는 관광과 문화예술, 여행업체, 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왕 벚꽃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 개최해 오다 2008년부터 왕 벚꽃축제조직위원회는 제주시관광축제위원회로 조직을 정비해 ‘제주 왕 벚꽃축제’를 주관하게 됐다.

2009년 제18회 제주 왕 벚꽃축제는 제27회 유채꽃잔치와 함께 연계해 정부종합청사 시민복지타운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했다.

2012년부터는 장소를 다시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옮겨 개최했다.

이어 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 후원으로 현재 전농로에서 개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