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창립 제22주년.. “합당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상태바
고엽제전우회 창립 제22주년.. “합당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4.03.28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 한라체육관에서 500여명 참석 기념식 거행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희철)는 지난 27일 한라체육관에서 500여명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고엽제전우회 창립 제2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국향난타봉사단 공연팀이 난타공연으로 행사에 참석한 고엽제 전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서 모범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을 했는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이창윤, 김문길 회원이 받았는데 정길재 보훈청장이 전수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표창은 고국재, 강태우 회원이 받았는데 김황국 부의장이 전수했으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중앙회장 표창은 이길형, 강두은 회원이 받았는데 홍희철 지부장이 전수했다.

 

홍희철 지부장은 “창립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각급 기관장님과 도보훈단체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사랑하는 전우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국가의 명을 받아 이역만리 월남전쟁터에서 불치의 병으로 고통을 받는 15만여명의 고엽제전우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국가의 명령을 받고 헌신하고 희생한 노병들에게 국가는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정책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길재 보훈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고엽제 창립 제22주년 행사를 마련해 주신 홍희철 지부장님과 고엽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표창의 영광을 안으신 분들께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엽제 전우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은 “젊은시절 여러분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역만리 월남땅에서 목숨을 바쳐 희생과 헌신을 한 결과가 우리나라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고엽제전우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정길재 보훈청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국립제주호국원 정영숙 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광복회 강혜선 지부장, 상이군경회 배문화 지부장, 전몰군경유족회 강응봉 지부장, 무공수훈자회 고봉하 지부장, 특수임무유공자회 원창일 지부장, 월남전참전자회 양형석 지부장, 재향군인회 황우방 사무처장, 해병대전우회 강대성 회장, 제주문화원 김양택 원장,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현동엽 지회장 등 도보훈단체장 등이, 고엽제전우회 나사균 중앙대의원과 운영위원들이 함께 했다.

특히, 90세이상 고령이신 현태규 회원, 서병창 회원, 현병순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제주도 보훈청에서는 국가보훈등록증 교부와 국가유공자 사망시 국가유공자로서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전화번호 안내, 국립제주호국원 안장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