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망한 관광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도전! J-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30일까지 제주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4 도전! J-스타트업'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공모주제는 ‘제주기반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다. 도와 공사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제주의 로컬자원(1차 자원 및 자연/역사/문화 등)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혁신 기술의 접목을 통해 현 제주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제주방문 여행객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참가자 모집 후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각 기업별 개별 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집중적인 멘토링과 전문 컨설팅을 약 4개월간 추진함으로써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스타트업의 사업성과 대표자의 역량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이 지정된다. 지정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하고, 총 상금 7천만원(1위 최대 4,000만원)을 받게 된다.
J-스타트업 사업체는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사업과의 협업, 미디어 노출, 국내 주요 다중 집합 장소 내에서의 광고 등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모 신청 자격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개인 또는 법인)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모집 주제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jstartup24@ijto.or.kr)로 제출하면 완료된다.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 오후 2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전! J-스타트업을 통해 매년 제주 관광시장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상품과 서비스가 발굴되고 있어 올해도 크게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의 안정화를 위해 창업 이전 및 극초기 단계에서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