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조직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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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조직체 모집
  • 김태홍
  • 승인 2024.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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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해녀 상품 운영이 가능한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조직체를 신규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모 프로그램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 유산의 가치 확산과 침체된 도내 어촌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녀문화 및 해녀물질 등 해녀를 주제로한 체험형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 세화리에서 상품을 발굴하고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신규 운영 조직체 1곳을 추가로 선정 체류형 해녀 관광 상품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해녀가 소속된 마을 공동체 혹은 수산업협동조합(어촌계)이며, 해녀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조직체이다.

상품 참여 및 운영이 가능한 3인 이상의 해녀가 있고 신청 조직 구성이 3명 이상이며, 체류형 상품운영을 위한 마을 내 연계 가능한 숙소, 교육 장소 등을 보유해야 한다. 운영진 내 프리다이빙 자격증 소지자가 있는 경우 심사에서 우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22일 오후 6시 마감되며,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 관련 이메일(jto.haenyeo@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모집공고 종료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조직체를 선정하고, 3개월간 해녀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을 거쳐 관광 상품 운영을 추진한다.

제주도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들의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해녀 어업문화 보존 및 전승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해녀 브랜드의 관광자원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체험형 해녀마을 관광상품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의 해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주 대표 관광 상품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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