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는 지난 2006년7월부터 전자결재통신망을 e메아리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e메아리는 직원들간의 참고자료 및 알림사항 시 활용하고 있는 공직내부 통신망이다.
그러나 인사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인사관련 불평사항 및 근무가 힘들다는 등의 쓸데없는 시간을 동료하고 할애하고 있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드리고 있다는 중론이다.
특히 일부 무기계약직원들은 내부통신망을 수다떠는 통신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 직원들의 맥을 빠지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내 사소한 일까지 타부서 동료직원에게 알리면서 조직와해 직전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복수의 한 공무원은 “할 일이 없어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들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혀를 찼다.
이 공무원은 “일이 없는 직원들은 할 일이 없으면 다른 동료직원의 일을 도와주지 못할망정 이로 인해 열심히 하는 동료직원들에게까지 전염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