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료식은 학부모, 영재교육담당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예술 영재 20명에게 수료증이 수여 됐으며, 동영상을 통한 학생들의 지난 1년간의 교육활동 소개, 영역별 대표 학생의 수료 연주, 학생대표 송사, 원장 수료사, 교육감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제주에서 유일한 음악영재교육 기관인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2012년 3월 개원, 학교장의 추전을 받은 학생을 3단계에 걸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및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음악 이론, 실기 수업과 방학 중 캠프를 통한 집중수업, 봉사활동, 상담활동, 현장체험활동, 종합발표회 등 연 174시간의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지난 8월에는 제주대학교 주체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성악 1위, 바이올린 1위, 피아노 1위, 장려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장명선 제주학생문화장은 “예술 인재의 조기발굴 및 육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2013년도에는 음악 뿐 아니라 미술 영역까지 초등학생 각 1학급씩을 운영하고 예술 영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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