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이건만 이름에 걸맞지 않게 무척이나 추운 날씨를 보여주네요.
예쁜 봄꽃들이 어디 피었나 살펴보니
온실입구에 백서향이 참 예쁘게 피기 시작했답니다.
팥꽃나무과의 백서향은 키가 작은 늘 푸른 나무로
한겨울에도 푸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잎 사이로 하얀 꽃들이 둥글게 모여
하나 둘 꽃을 피워 나중에는 작은 부케처럼 화려함을 보여주죠.
봄을 앞두고 온실 속의 백서향들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조만간 산책로와 자생지에 있는 백서향들도
달콤한 향을 풍기며 꽃망울을 터뜨리겠죠?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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