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에 시설원예 난방용 에너지 절감기술이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시설재배 농업인, 유관기관(단체)에 녹색기술 에너지절감 기술의 올바른 이해와 확대보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절감 세미나는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추진 방향과 에너지절감 진단 사례, 국내외 재생에너지 적용 사례 등 각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 사례발표 위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 앞서 9일에는 감귤, 망고, 양란 등 하우스재배 현장을 방문, 보온용 비닐 개발에 대한 공학 기술적과 열손실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원 성문석 박사가 현장실증을 통해 연구한 지하공기이용 난방시스템 효과분석 결과 및 사례도 발표, 제주형 지하공기열 이용하는 냉난방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세미나와 함께 다겹보온커텐, 열교환 환기장치, 지하공기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난방시설, 펠렛을 이용한 난방시설 및 펠렛 제조 설비 등 새롭게 개발된 에너지 절감 기자재도 전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세미나에 하우스 재배농업인의 많은 참여하여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여 경영비 절감 등 농가 실질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