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아무리 봐도 양치식물은 특이하게 생긴 식물도 많아 보입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줄만 알고 있다가도
독특하게 생긴 양치식물도 많다는 것을 요새 실감합니다.
가지고비고사리는 마치 대나무 잎들이 모여 자라는 듯 하여
'Bamboo Fern'이라고 불린답니다.
서리를 맞으면 시들어버리지만
봄이 오면 다시 파릇하게 살아나죠.
짙은 초록빛 잎이 대나무를 닮은 가지고비고사리.
삭막한 겨울, 푸른빛으로 신선함을 보여주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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