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량 양식어류 생산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류양식장에서의 세균성 질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고품질의 우량한 어류 생산지원을 위해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공급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사업은 어류양식장에서 양식하고 있는 넙치, 돔류에 대해 사전 질병예방 차원에서 백신을 구입, 사용하고자 하는 어가에 대해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23억9천8백만원(국고보조 9억5천9백, 지방비 9억5천9백, 자담 4억8천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15억6천5백만원보다 53% 증액된 액수이다.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은 2009년도에는 연쇄구균, 에드와드 등 단일백신만 개발되어 접종했으나, 올해부터는 복합백신이 개발됨으로써 어류질병으로 인한 피해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육상수조식 넙치양식장 306개소에 대해 3월말까지 예방백신 접종 신청을 받고 사업물량을 확정하여 4월부터 백신 접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