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국, 저탄소 녹색생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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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국, 저탄소 녹색생활 앞장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4.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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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식 제주시부시장, 환경국 워크숍서 ‘고생하는 공무원 인센티브‘ 밝혀
‘청결 제주시 만드느라 참 고생이 많다‘치하

 
 “쓰레기를 20%절감과 재활용률을 20%이상 높이면 23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이 행복도시 높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정환경국은 4일 오후 4시부터 지속가능 환경교육센터 1층 강의실에서 현안업무의 이해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은 워크숍에 앞서 환경전문가 특강으로 이뤄졌으며, 오홍식 제주시부시장의 격려말씀과 정대연 아시아 기후변화 환경교육센터장의 ‘기후변화 정책수립의 바람직한 접근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에 이어 친절교육이 이뤄졌다.

 

워크숍에는 오홍식 제주시부시장을 비롯, 여찬현 청정환경국장, 환경국 전직원 및 읍면동 환경담당자 70여 명의 참석했다.

 

오홍식 제주시부시장

워크숍에 앞서 오홍식 제주시부시장은 격려의 말씀에서 “환경국 직원들이 박수갈채를 보내자 저가 박수를 받을 것이 아니라 고생하는 여러분들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며 직원들을 치하했다.

 

오 부시장은 “제주시 3대 현안 중 쓰레기로 인해 불철주야 고생이 많다”면서 “음식물 종량제 실시로 정말 고생이 많다”고 거듭 격려했다.

 

오 부시장은 “오늘 도청 확대간부회의 시 음식물종량제가 90%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종량제가 정착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부시장은 “쓰레기를 20%절감과 재활용률을 20%이상 높이면 23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청소문제는 부성현 환경시설관리과장을 비롯 여러분들의 제주 2천 4백여 명의 공직자보다 더 고생하는 공직자라면서 여러분들로 인해 제주시가 깨끗한 클린제주시가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부시장은 “지난해는 일부 문제가 있는 공직자로 인해 여러분같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욕을 먹었다면서 그러한 일로 여러분들은 기죽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업자와 골프 및 식사하는 자리도 갔지 말아야 한다며 업자와 자리를 함께하게 되면 업자의 논리에 넘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부시장은 “환경국에 근무하면서 고생하는 직원들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대연 아시아 기후변화 환경교육센터장

이어 정대연 아시아 기후변화 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변화 정책수립의 바람직한 접근방법이란 주제로 “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회체제는 그대로 두고, 변동되거나 변동하고 있는 기후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완화정책으로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풍요성과 편리성 극대화를 위한 방향으로 구조화되어 있는 기존 사회체제를 재구조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

 

이어 정책대상 가운데 취약부분들 가운데 우선순위를 확정해 추진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 에너지 효율성 증대,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 기존 에너지 시장의 수요와 공급 개선 등이다.

 

정 센터장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거버넌스 시스템을 도입,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 이해관계 당사자를 참여시켜 문제점과 목적을 확인하고, 우선순위 정책 결정 단계와 전체과정 등 참여자들이 단계별로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강에 이어 청정환경국 직원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토론형식으로 이어졌다.

 

박원하 녹색환경과장

이어 환경국장 강평에 앞서 박원하 녹색환경과장은 “읍면동에서는 탄소포인트에 전념해달라면서 환경수도로 가기위해서는 탄소포인트 가입도 해당 된다”며 “적극적으로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과장은 “클린하우스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재활용수거업자가 수거 후 정리정돈을 하지 않고 있다”며 재활용업자들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고철주 생활환경과장

고철주 생활환경과장은 “올해 음식물종량제를 시행하면서 읍면동에서는 불철주야 청결 클린하우스 만들기에 고생하고 있다”며 “음식물은 조기정착이 되고 있지만 일반쓰레기 분리배출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현장에서 고충은 따르겠지만 앞으로도 청결 클린하우스 만들기에 더욱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흡 공원녹지과장

이창흡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산불 시에도 다른 공무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가로수 관리에 중앙분리대에 쓰레기가 넘쳐난다며 읍면동에서가 신경을 쓰고 가로수를 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두원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

박두원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 “노루생태관찰원 입장료가 징수된다며 주변에 많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성현 환경시설관리과장

부성현 환경시설관리과장은 “읍면동에서는 제초작업 시 사용되는 PP마대는 파쇄가 안 되며, 또한 로우프도 파쇄기 안 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읍면동에서는 신경을 쓰고 반입이 안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이어 여찬현 청정환경국장은 강평을 통해 “오늘 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분석해본 결과 126 톤으로 11톤이 줄어들었다”며 “이는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 국장은 “아름다운 제주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음식물종량제 및 쓰레기 분리배출에 전념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여 국장은 “고생한 여러분들을 위해 김상오 제주시장님과 오홍식 부시장님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클린제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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