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관광을 온 4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제주에 도착해 오후 7시께 한림읍 소재 한 펜션에 투숙한 오모씨(41. 여. 경기 성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21일 저녁 접수됨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씨의 남편은 제주에 내려간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가 되지 않자 21일 오후 8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씨가 투숙한 후 1시간여 후인 오후 8시20분께 가방 등 소지품을 그대로 놔둔채 외출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TV에 포착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119에 인명구조견 등을 지원 받는 한편 전의경 등을 동원해 펜션 주변 야산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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