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후 3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한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경의 협조로 시신을 인양한 후, 사망자가 실종됐던 오모씨(41. 여. 경기 성남)임을 확인하고,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혼자 제주에 여행을 온 오씨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펜션에 투숙한 후, 오후 8시20분께 가방과 현금 등 소지품을 그대로 놔둔 채 외출한 후 소식이 끊겨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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