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증세를 보여 제주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A할머니(82)가 27일 오후 5시20분궁 폐혈증 쇼크로 숨졌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목장 초원 등 야외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2주전 집 앞 텃밭에서 작업한 후, 20일 감시증세로 동네 의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고열.구토 등 SFTS 의심증세가 있어 22일 오후 제주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SFTS 추가 의심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23일 오후 혈청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번주 안에 늦으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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