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산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간벌사업을 추진한 결과 30일 현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산 감귤의 적정생산 및 고품질감귤 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감귤원 1/2간벌사업을 지난 1월부터 추진한 결과 계속된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일 현재 478농가 202.7ha로 100%를 초과 달성했다는 것.
시는 올해감귤 1/2간벌추진을 지난해 보다 한달 단축한 4.30까지 목표달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1. 29일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생산자 단체 중심의 농가자율실천 하기로 결의한 후 한달이나 앞당겨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생산자단체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간벌신청농가의 신속한 간벌실천지원을 위해 감귤주산지 읍․면․동 농․감협별로 9개 작업단 70명을 편성운영 하고, 123개 기관, 단체에서 1,385명을 신속하게 지원, 목표달성을 더 앞당기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1/2간벌을 실시한 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현장 확인 후 ha당 150만원의 작업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고태민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간벌지원비가 지난해 보다 ha당 100만원이 줄었으나, 지난해 강력한 감산시책과 고품질 생산으로 예상외의 좋은 값을 받음에 따라 고품질생산을 위한 시설 및 타이벡 재배를 위한 간벌사업 중요성 인식이 확산되어 실천의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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