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6월을 맞아 ‘제3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골프대회’ 등 9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제주에서 열려 제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4일 도는 이번 달은 다양한 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 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참가하는『2013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오라 골프장에서 열리고, 『제3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골프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개최되된다.

또 전국아마추어 골프애호가들이 참가하는『제주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라온 골프장에서 열리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제3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골프대회』는 ‘13년 KLPGA투어 7번째 대회로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두고 전년도 우승자 정혜진을 비롯한 114명의 국내 최정상 여자 골퍼들이 롯데스카이힐 그린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내외 서핑 동호인들의 기술과 연기를 만끽할 수 있는『2013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문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제13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관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도는 6월 중 선수단과 관계자 등 스포츠 관광객15,000여명이 제주지역에 대회기간 동안 머물게 됨으로써 약 102억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 6월 국내외 주요스포츠대회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