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몰래 재배, 아편 추출한 50대 여성 검거
상태바
양귀비 몰래 재배, 아편 추출한 50대 여성 검거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06.16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은 서귀포 지역 자신의 과수원과 화단에 양귀비를 파종, 290주를 밀경작, 아편 1.5g을 추출한 50대 여성 피의자를 검거했다.

검거된 50대 여성은 지난해 여름에 불상자로부터 양귀비 씨앗을 구입한 후 자신의 과수원 돌담 모퉁이와 집 화단 구석에 양귀비를 몰래 경작하여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피의자는 양귀비 재배 목적이 가족의 피부병 치료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경찰은 재배량이 많고 아편까지 추출한 점 등으로 보아 상습적 투약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환각 성분이 들어있는 마약류인 양귀비․대마 특별단속기간(2013. 4.1. ~ 7. 31.)중 농촌지역 등을 중심으로 또 다른 밀경작 사범이 있는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