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옥만 국민참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제주도 IT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하고, 제주 IT 산업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 제주IT기업협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의 IT 산업에 대한 행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제주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 제주IT기업협회 임원들은 “제주의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적 행정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관계자들은 “IT 산업과 타 산업이 융합 발전하기 위해 행정 제도와 제주도의 IT 기술 연구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 IT산업이 농업, 제조업, 관광 등 타 산업과 연계될 때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제주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IT 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제주의 제 산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 IT을 접목할 수 있도록 IT 총괄담당관제 신설과 연구개발에 대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정보통신기업 관계자들은 “제주도 7개 선도프로젝트에 제주도 기업이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했고 오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대형 프로젝트에 제주도의 IT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