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철저한 예방 방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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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철저한 예방 방역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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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예비후보 '강화도 관광객 발길 끊겨 타격' 지적


고계추 예비후보
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최근 발생한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발생과 관련 정부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을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우리나라 등 동북아 3개국에 모두 구제역이 발병해 3국간 축산물 수출입이 어렵게 돼 그 후유증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청정 제주도에 구제역이 유입된다면 그 파장이 실로 엄청나게 커진다”며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구제역은 지난 10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발병이 확인된 후 20일 경기도 김포에서도 추가로 발병했고 22일에는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이 양성으로 판정이 나는 등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목장 길과 연계된 3개 올레코스에 대한 출입이 제한되게 됐다”며, 도민들에게도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제역이 처음 발병한 강화도의 경우 축산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김에 따라 숙박업, 음식점, 택시업계 등 관광관련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아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둘러싸고 중국 및 일본 우리나라 등 주변 지역에 모두 구제역이 발생해 박멸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구제역이 제주에 유입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제주축산업은 물론 관광업계 등 그 피해가 크게 확산되게 된다”고 지적, “당국은 물론 도민들 모두가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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