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아라동 아열대 채소 거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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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아라동 아열대 채소 거점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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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예비후보 '고소득 채소생산단지 조성' 공약

오종훈 예비후보
아라동을 아열대 거점단지로 육성 시키겠다

제주도의원 제9선거구(삼양, 봉개, 아라동)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오종훈 예비후보는 아라동을 ‘고소득 열대. 아열대 채소 거점화지역’으로 육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아라동 차원에서 열대. 아열대 채소생산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온난화 대응 농업연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채소생산단지를 조성, 이를 거점화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고소득 열대. 아열대 채소 거점화’ 구상은 아라동에서만 열대. 아열대 채소를 맛볼 수 있는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해 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기술과 새로운 소득 작목을 찾는 농가에 열대. 아열대 채소 거점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진흥청 산하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와 연계해 거점화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다양한 열대. 아열대 작물들을 도입해 적응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온난화 대응 작목으로는 아티초크와 오크라 등이 개발돼 농가 보급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처럼 장수의 섬인 일본의 오키나와에서는 돼지고기와 고야(쓴 오이)를 이용해 만든 요리인 ‘고야찬불’이 최고의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아라동에서는 열대. 아열대 채소를 거점화 해 새로운 지역특산음식도 함께 개발, 아라동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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