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고정식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급식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급식비 지원을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한 '영유아'까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급식비 지원은 현재 '의무교육 대상'인 초, 중학교를 중심으로 해 이뤄지고 있는데,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에는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초, 중학교 뿐만 아니라 어린이 집 등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영유아 시기에 있어 영양이나 식습관은 매우 중요한데, 정작 영유아의 친환경급식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무상급식 논의와 함께 어린이집에 대한 무상급식 내지 친환경급식비 지원제도의 신설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