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 탐방객 만족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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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름 탐방객 만족도 양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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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해 11월 1일 개장하여 운영중인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이용객들로부터 만족감 표시와 함께 다시 찾고 싶다는 의사를 붉은오름 홈페이지 이용후기 란을 통하여 표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방문했던 이혜주씨는 “제주도를 자주찾는 편이라 이곳저곳 다녀보는데 역시 붉은오름에서의 잠자리가 제일 편합니다”라고 쓰고 있으며, 6월달 방문한 “놀고잽이‘s 마미”라는 이름으로 쓴 글에는 “3번의 제주방문중 최고~입니다. ... 이번 여행에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제일 좋았습니다. 라고 이용후기를 남기고 있다.

 

7월달 방문한 김성희 씨는 “너무 좋은 휴양림이었습니다. 편안한 숲속 산책코스도 좋고 숙박시설 전체의 모습도 제주의 전통 초가마을과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옛 숲속의 조용한 제주마을에서 하루를 살아온 느낌입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고, 8월달에 방문한 이대섭 씨는 “시설도 깨끗하고 자연경관도 아름다워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삼나무 숲에서 보았던 사슴이며, 새벽에 올랐던 붉은오름 등반로 모두 환상적인 곳입니다.”(이하생략) 라고 이용후기를 남기고 있다.

 

물론 쓴 소리도 남기고 있는데 5월에 이용했던 이용자씨는 “비오는 날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짐나르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세요”라고 적고 있으며, 7월달에 이용했던 장영민 씨는 “저녁에 산책하는데 일부 방문객들이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금연 푯말을 크게 설치하면 어떨가요”라는 이용후기를 남기는 등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이용객들의 만족감 표시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객들이 제시한 쓴 소리를 깊이 새겨 개선해 나감으로서 더욱 사랑받는 자연휴양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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