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방문했던 이혜주씨는 “제주도를 자주찾는 편이라 이곳저곳 다녀보는데 역시 붉은오름에서의 잠자리가 제일 편합니다”라고 쓰고 있으며, 6월달 방문한 “놀고잽이‘s 마미”라는 이름으로 쓴 글에는 “3번의 제주방문중 최고~입니다. ... 이번 여행에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제일 좋았습니다. 라고 이용후기를 남기고 있다.
7월달 방문한 김성희 씨는 “너무 좋은 휴양림이었습니다. 편안한 숲속 산책코스도 좋고 숙박시설 전체의 모습도 제주의 전통 초가마을과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옛 숲속의 조용한 제주마을에서 하루를 살아온 느낌입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고, 8월달에 방문한 이대섭 씨는 “시설도 깨끗하고 자연경관도 아름다워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삼나무 숲에서 보았던 사슴이며, 새벽에 올랐던 붉은오름 등반로 모두 환상적인 곳입니다.”(이하생략) 라고 이용후기를 남기고 있다.
물론 쓴 소리도 남기고 있는데 5월에 이용했던 이용자씨는 “비오는 날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짐나르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세요”라고 적고 있으며, 7월달에 이용했던 장영민 씨는 “저녁에 산책하는데 일부 방문객들이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금연 푯말을 크게 설치하면 어떨가요”라는 이용후기를 남기는 등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이용객들의 만족감 표시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객들이 제시한 쓴 소리를 깊이 새겨 개선해 나감으로서 더욱 사랑받는 자연휴양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