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근해, 참조기어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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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근해, 참조기어장 형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9.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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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 위판량 626톤, 위판액 33억원, 작년동기 대비 위판액 243% 증가

 

 

마라도, 추자도 근해 및 소흑산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참조기 어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돼 유자망어선들의 활발한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참조기 금어기 종료 이후 도내 유자망어선 60여척이 8월 한달 평균 5회 참조기 조업에 나서 척당 평균 4,400상자를 어획, 5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조기 주 위판장소인 한림항에는 하루 평균 3〜5척의 유자망어선이 입항, 참조기 선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선별 작업에 동원되는 인원만도 1일 평균 150여명(척당평균 10〜15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참조기 선별작업에 나서고 있는 사람들은 시간당 여자 1만원, 남자 1만2천원의 인건비를 받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은 부업으로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것.

도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유자망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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