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고사목, 대대적 제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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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고사목, 대대적 제거 나섰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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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전 읍면동으로 확산' 밝혀

 

죽은 소나무 고사목에 대한 대대적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1일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주요 경관 자원인 해송림이 소나무재선충병이 기후 온난화에 의한 생리적 현상 등으로 고사목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고사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국은 재선충병에 감염으로 고사된 소나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2일부터 5개 전문방제단을 구성하여 소나무 고사목 방제처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환경국은 11일 해당과를 불문하고 전부서 잔여인원만 남겨두고 조천읍과 구좌읍일대에서 소나무 고사목현장에 총 출동, 현장지원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해송은 제주해안의 대표적인 경관 수목"이라고 강조하고 "해송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여 국장은 “오늘 고사목제거는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특히 추석연휴에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고사목 제거 분위기를 전 읍면동으로 확산하고 공무원 인력을 최대한 활용, 고사목 제거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 국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부터는 제주시 전 직원들로 구성된 지원인력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라며 “오늘 전부서 직원들이 고사목 제거에 고생하고 있지만직원들이 잘 따라줘서 소속국장으로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동원된 직원들은 땀으로 뒤범벅이 된 상태에서 고사목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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