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영림단, 제주 재선충병 긴급방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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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영림단, 제주 재선충병 긴급방제 지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9.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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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영림단 제주 구좌읍 일원에 긴급방제 투입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제주 소나무림이 기상·생리·인위적 원인으로 고사하고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소나무림의 건강성 확보와 재선충병 완벽 방제를 위해 전문방제 인력을 파견했다.


이번 전문방제 인력 파견은 제주도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제거를 위해 지방산림청의 전문인력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방제 기술이 전국 최고수준인 춘천국유림관리소 영림단을 선발 지원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주 기주식물인 소나무, 해송 등의 소나무류에 소나무재선충이 감염되면 100% 고사되어 치명적인 피해를 주므로, 피해목을 벌채한 후 파쇄·훈증 처리, 매개충의 서식환경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북부지방산림청 춘천영림단은 숲가꾸기·병해충 방제 등 산림사업을 수년간 전문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방제를 효과적으로 실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춘천영림단은 제주시 구좌읍 일원에 배치돼 방제작업 중이며, 김화(50세) 단장을 비롯, 춘천영림단원은 세계 7대자연경관, UNESCO 3관왕 등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는데 한 몫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북부지방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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