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리 용왕난드르,올레꾼을 위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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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용왕난드르,올레꾼을 위한 축제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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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꾼을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26일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이장 김창수)와 공동으로 올레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 “제1회 대평리 용왕난드르 올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왕난드르 전통테마마을에서 운영중인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 할인과 마을 음식 시식행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용왕 신화체험, 용왕 선물체험, 용왕 밥상체험, 용왕세상 문화공연 등 올래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 해녀들의 춤과 민요로 만든 해상공연을 비롯 대평리 마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테우타기, 테우낚시, 소라잡기, 소라양초만들기, 마늘꿀탕만들기, 소라 빨리 까기 등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으로 올레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레 8코스의 종착지이자 9코스 출발지인 안덕면 대평리 용왕난드르마을은 2005년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어 신비스런 마을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용왕의 아들이 살았다는 마을의 전설과 어우러져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2010년 1월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가 제주올레로 선정이 된 만큼 대평리 마을에서는 올레 관광객을 위한 남다른 배려를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용왕난드르 전통테마마을위원회 이권홍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매년 찾아오는 가족과 단체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김창수 대평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래꾼들을 비롯한 도시 소비자들이 체험을 통해 우리 농촌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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