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기아체험 열린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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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상, 기아체험 열린 캠프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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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는 1~2학년 200여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월드비전(국제구호개발 NGO)과 함께하는 지구촌 나눔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굶주림, 기아체험 열린 캠프’를 개최한다.


기아체험 열린 캠프는 월드비전 고유의 청소년 나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굶주림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구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오늘날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곤, 인권, 아동노동, 환경에 관한 이해를 통해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삶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지구촌 새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홍보에서부터 스폰서북 모으기, 행사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세계시민교육 나눔 강연 및 퀴즈 ▲빈곤 국가의 질병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질병아 사라져라’ ▲물 부족을 경험하는 ‘생명의 물’ ▲세계 경제의 불평등을 경험하는 ‘불평등 피구’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감소를 기원하는 ‘5만들기’ 등 다양한 팀별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의 참가비와 학생들의 캠페인 활동으로 모은 스폰서 모금액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된다. 특히, 지난 2011년과 2012년 두 번에 걸친 기아체험 모금활동을 통해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두 곳에 우물을 설치하였다.


김성익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제3세계 아동들의 아픔을 느끼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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