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 대설주의보..일부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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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지역 대설주의보..일부도로 통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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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12.0cm. 진달래밭 15.0cm. 성판악 4.5cm적설량 기록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은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1100도로 등 일부 구간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12.0㎝, 진달래밭 15.0㎝, 어리목 8.0㎝, 영실 5.0㎝, 성판악 4.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산간 지역인 어승생과 한라생태숲 일대에도 각각 5.0㎝와 3.0㎝의 눈이 내렸다.

 

제주도산간과 중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1100도로 어승생 입구~1100휴게소까지, 5·16도로가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착용해야 운행할 수 있다.


또 성판악 코스의 경우 진달래밭까지,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 대피소까지 등반할 수 있으며, 돈내코 코스는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제주도산간에 1.0㎝~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경보, 제주도북부·동부·남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어 도항선과 소형여객선 운행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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