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객 지속적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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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객 지속적인 증가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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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4천4백만명,'서비스 강화가 증가 요인 ' 분석


도내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지난 1995년 7천6백만명을 정점으로 그동안 도로망 확충 및 자가용 이용 증가에 따라 꾸준히 감소, 2005년 3천8백만명까지 줄어들었으나,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지원시책으로 2006년 2.8%, 2007년 7.8%, 2008년 7.2% 등 매년 증가해 왔으며, 2009년에는 9.9%가 증가, 4천1백만명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 대중교통 이용객 목표를 전년대비 5% 늘어난 4천4백만명으로 하고 있으며, 금년 4월말 현재 대중교통 이용객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렇게 최근 몇 년 사이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06년 10월부터 시내버스는 물론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상호간에 무료환승제도 확대 시행과 ’09년 12월 1일부터 4개사의 후불제교통카드(신용카드)를 도입, 충전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로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통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07년 4월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전지역을 5개 구간으로 구분한 요금체계 개편을 통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최대 3,000원을 넘지 않도록 함으로써 버스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7.3% 요금 인하를 단행하기도 했다.

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추진, 주요 정류소에서 버스 운행간격, 도착예정시간 등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 제공과 버스승차대 정비 등 이용객 서비스를 강화해 온 것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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