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비싼 교복값 걱정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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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비싼 교복값 걱정 줄이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2.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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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거품빼기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만들겠다' 밝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이석문 예비후보는 25일 학부모들의 교복값 걱정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동중학교의 ‘나눔과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방문, 비싼 교복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학부모이자 교사였던 경험 속에서 교복값이 학부모들에게 얼마나 부담인지 공감한다”며 “교복값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해마다 전국 평균 공동구매가와 소비자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교복값 상한가를 확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정한 교복값은 20만3084원이다.

 

이는 전북 16만3959원에 비해 23.8% 비싼 금액이며, 제주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서울 19만9502원 △충남 19만8000원 등에 비해서도 오히려 높았다.

 

게다가 실제 현장에선 신입생 교복값이 25~30만원 선으로 나타났다. 웬만한 성인양복 가격과 맞먹는 가격으로 말 그대로 아버지 양복보다 비싼 교복이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공동구매 활성화, 교복값 거품빼기, 교복비 지원대상 확대 등 좀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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