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도의원 김태석 의원, 김승하 의원 김명만 의원 신행철 전 제주도 감사위원장, 양용해 양씨 종친회장 등을 비롯한 지지자 1,000여명이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3. 1절의 뜻을 기리는 만세삼창을 시작으로 개소했다.
양 예비후보는 개회사에서 “변화는 새로움에서 시작된다.”며 “급진적인 교육 변화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통과 혼란을 격게 만들기 보다는 건강한 몸에 인성을 갖추고 그 바탕위에 지식을 쌓는 체(體), 인(人), 지(知) 교육패러다임을 통해 살아 숨쉬는 새로운 제주교육의 새물결을 만들 것.” 이라면서 제주교육의 새물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제주교육은 그동안 잠들었던 제주의 동심을 깨워 우리 아이들의 상상과 창조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전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교육을 스마트화 해 행정효율을 높이고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를 줄여 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통해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다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주교육의 부족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그동안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 지방정부와의 인맥을 활용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교육재원을 유치하겠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양 예비후보는 공약사항으로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복지 ▲제주학생건강 증진센터 운영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설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인지(體人知) 교육시스템을 구축을 공약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양창식 예비후보는 교육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분이다. 이런 사람이 제주교육감이 돼야한다. 이런 분이 제주교육감이 되어야 제주교육의 미래가 10년은 앞당겨질 것이 분명한 만큼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신행철 전 제주도 감사위원장은 “양창식 총장은 전에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한 말년을 보내게 해준 분이라 소개한 뒤 제주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으로 손색이 없는 만큼 양후보가 앞으로 제주교육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용해 제주양씨 종친회장도 “제주의 아픔과 기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한사람으로 교육이 바로 설 때 제주의 행복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교육을 통해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해 줄 양창식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