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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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에 알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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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워크캠프 세계20개국 청소년 참가,8월2일부터 열려


생물권보전지역인 서귀포시 일대와 제주 곶자왈 탐방 등을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 20개국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국제워크캠프가 개최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국제워크캠프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전세계의 청소년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국제워크캠프는 제45회차로서 지난 196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UN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곶자왈 마을과 서귀포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일대(범섬 등 서귀포시 앞바다 인근)등 2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곶자왈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 발전” 및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의 주제로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동시에 진행하게 되는 이번 국제워크캠프 참여규모는 20여개국 30명의 참가자와 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일반참가자 약 100여명을 포함, 약 130여명이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참가자는 한국인 10명, 외국인 20명을 모집, 현장별 15명씩 참가하게 되며 이 중 한국 참가자 10명은 한국유네스코위원회 홈페이지(www.unesco.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 국제워크캠프는 지역 청소년, 주민 및 협력단체 등과 함께 평화, 생물다양성 보호 및 지속가능 발전 등을 주제로 주제별 현장탐구 및 토의, 문화교류, 공동노동 및 현장사업 수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생물권보전지역인 서귀포시 일대와 제주 곶자왈 탐방 등을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 20개국 청소년들에게 제주문화 및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이번 캠프 기간중에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고 있는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조성사업에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평화에 대한 체험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후 유네스코 이념이기도 한 평화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국제워크캠프 등 유네스코 협력사업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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