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한국은행 무단횡단, 도로폐쇄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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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국은행 무단횡단, 도로폐쇄가 ‘해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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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 무단횡단과 주차장 확보 위해 도로폐쇄 행정에 건의

 
제주시 종합민원실이 옛) 한국은행건물로 이전 한 가운데 민원인들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은 옛) 한국은행으로 이전한 종합민원실을 찾기 위해 제주시청 주차장에 주차 후 건너편 민원실을 방문하기 위해 무단횡단이 이뤄지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것.

 

민원인들은 제주시청에 주차 후 민원실을 방문 시에는 옛) 한국은행 동서측 기존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종합민원실 현관이 중앙에 있어 민원인들은 이를 외면한 채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제주시는 무단횡단이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종합민원실 앞에 횡단보도 설치를 구상하고 있지만 동서측 기존 횡단보도 조성으로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 조성이 설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제주시청 주차장은 현재 민원인 차량들로 이미 포화된 상태로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옛) 한국은행 앞 도로에는 한줄주차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차하는 차량으로 인해 뒤따라오는 차량이 멈춰서고 있어 정체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턱없는 제주시청 주차 공간 확보와 무단횡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주시청과 옛) 한국은행 앞 도로를 폐쇄한다면 주차장 확보와 무단 횡단이 없어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오늘(12일)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시청을 찾은 강모(51)씨는 “옛)한국은행으로 이전한 민원실을 방문하기 위해 시청에 주차 후 민원실 현관이 중앙에 있어 불가피하게 무단횡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도로는 한줄주차를 시행하고 있지만 한줄주차 차량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 시민은 “현재 제주시청은 주차장이 협소하다면서 주차장 확보와 무단횡단을 없애기 위해 이 도로를 폐쇄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이 도로는 제주시와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다며, 도로 폐쇄는 주민공람을 거친 후 주민들이 의의가 없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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