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레임덕 벌써 나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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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레임덕 벌써 나타나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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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사무소 주민자치담당, "양식장 폐업 왜 나한테 얘기해"
구좌읍장 답변도 매 한가지

 
제주시 구좌읍이 나 몰라라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벌써부터 우근민 지사 레임덕이 오기 시작했다는 우려다.


특히 구좌읍은 읍장과 살림을 도맡아 하는 주민자치담당까지 책상머리 행정을 펼치고 있어 충격이다.


본지는 지난 12일 철새도래지에서 검출된 현장취재에서 폐업된 송어양식장을 확인했다.

 

이 곳은 예전 송어 양식장으로 운영됐던 곳으로, 폐업된 지는 수년째 이르고 있지만, 해당 읍에서는 현재까지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현장이다.


이에 대해 본지는 13일 공광수 구좌읍 주민자치담당과 통화에서 폐업 양식장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알고는 있으나 그걸 왜 나 안테 얘기하느냐면서 나 담당이 아니”라며 짧게 답했다.


이어 구좌읍장과 통화에서도 “폐업된 것은 알고 있으나 폐업이 오래된 곳이고 어떻게 하느냐”는 등 구좌읍장과 주민자치 담당들은 나태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충격이다.

 

특히 읍면동 주민자치담당은 살림살이는 도맡아 하는 위치이지만 주민자치담당은 왜 나 한테 얘기 하는냐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우근민 제주도지사 레임덕이 오기 시작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기자가 취재에서도 공무원들이 이러한 답변을 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찾으면 오죽하겠냐”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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