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새도정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이 술집에서 업주와 종업원 등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새도정준비위 자문위원인 좌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좌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이 가게 업주 A씨(54.여)와 종업원 B씨(47.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좌씨는 새도정준비위 인수위원 발표 전날 자신의 신분을 과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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