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도정, 협치에만 의존 소통은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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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도정, 협치에만 의존 소통은 불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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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 행정시장 유력 거론..도의회 청문회 재검토해야..

 
오는 7일 제주시장.서귀포시장 임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정이 정작 ‘소통에는 불통’이라는 지적이다.


제주도는 개방형직위인 행정시장을 지난 2일 마감한 결과 모집결과 제주시장 6명, 서귀포시장 8명 등 총 14명이 응모했다.


하지만 양 행정시장 임명에 대해 L모씨와 H씨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 행정시와 소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불통도정으로 낙인찍힐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행정시장 후보들을 당당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이 문제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행정시장 공모 이후에는 특정인이 이미 낙점됐다는 설이 파다해 ‘행정시장은 무늬만 공모’라는 오명이 여전하며, 같이 공모에 참여한 인물들은 들러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따라서 위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이 발의해 의회를 통과한 행정시장 인사청문회는 제주도가 도지사 임용권 침해 등을 이유로 재의를 요구해 자동 폐기됐지만 이번 유력시되고 있는 양 행정시장이 발탁된다면 도의회는 행정시장 청문회를 재 거론돼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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