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체 재원 이용,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
【제주=환경일보】 제주도 내 도시녹화사업이 추진돼 도시가 푸르게 변할 전망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원년인 올해 도시녹화시책사업에 도비 20억원을 비롯 도시숲 조성사업 20억원(국비 10억원, 도비10억원) 등 40억원을 투입해 35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 도시녹화시책사업은 국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재원을 이용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2013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숲조성 사업은 현재 제주시 해안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변에 조성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연북로 중앙분리대 4.8km에 걸쳐 조성한 바 있다.
한편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아파트나 학교, 각종 기관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벽면녹화 사업대상지를 신청받고 있으며 벽면녹화 대상지에 대해서는 묘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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